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스타리그, 13년만에 역사속으로

온게임넷이 현재 진행중인 34번째 스타리그인 <티빙 스타리그 2012>를 끝으로 13년 간의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 리그를 종료한다고 5일 밝혔다.

 

1999년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PKO)을 시초로 2000년 하나로통신배부터 스타리그라는 명칭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3회 우승자 4명(이윤열, 박성준, 이제동, 이영호)을 배출했고 이중 유일하게 이영호(T) 선수가 이번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에 진출해 최초로 4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경기도 성남 온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시작된 스타리그 경기장은 이후 2000년 프리챌배 스타리그부터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1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웹스테이션에서 진행됐으며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부터는 용산역 아이파크몰 이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다.

 

마지막 스타1 리그인 <티빙 스타리그 2012>의 결승전은 7월 28일 열리게 되고 다음 대회부터는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스타2)'로 대회가 열리게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6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온게임넷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재경기가 끝난 후 VCR을 통해 리그 관련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5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린 16강 재경기에서 A조 이영호, B조 변현제, C조 신대근이 승리해 8강 진출자가 모두 나온 가운데 8강 대진은 A조(6월 12일) 허영무(P)-변현제(P), B조(6월 19일) 신대근(Z)-김명운(Z), C조(6월 26일) 이영한(Z)-이영호(T), D조(7월 3일) 정명훈(T)-어윤수(Z)로 치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