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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산길 들길

2015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안내 ※ 아래 전시제목 및 일자는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테마전] 개암사 괘불 (2014년 10월 28일 ~ 2015년 4월 26일) (진행중) [특별전]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2014년 12월 9일 ~ 2015년 4월 5일) (진행중) [테마전] 서예의 길잡이 중국 법첩 (2014년 12월 16일 ~ 2015년 3월 15일) (진행중) [특별전] 빛의 예술, 보헤미아 유리 (2015년 2월 10일 ~ 2015년 4월 26일) [특별전] 다시보는 신라 고분, 서봉총 (2015년 4월 21일 ~ 2015년 6월 21일) [특별전] 발원, 간절한 바람을 담다 (2015년 5월 23일 ~ 2015년 8월 2일) [특별전] 쇼팽의 고향, 폴란드에서 온 보물 (2015년5월 29일 ~ 2015년 8월 3.. 더보기
간송미술관 2013년 가을전시 <진경시대화원전> 매년 봄과 가을 보름씩 한 달간만 일반에 문을 여는 간송미술관의 2013년도 가을전시 일정이 발표됐다. 이번 전시회는 조선왕조 후기 문화의 화려한 꽃을 피운 진경시대 화원들의 회화를 선보이는 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보름동안 간송미술관에서 열린다. 진경시대(眞景時代)는 조선 숙종(肅宗, 재위 1675~1720)에서부터 정조(正祖, 재위 1776~1800) 시대에 이르는 125년의 기간을 가리킨다. 이 시기는 조선왕조 후기 문화가 고유색을 한껏 드러내며 중국과는 다른 우리만의 문화예술을 화려하게 꽃 피웠던 문화의 절정기로 벽은 진재해(僻隱 秦再奚, 1661~1729),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 불염재 김희겸(不染齋 金喜謙, 1710~?), 호생관 최북(毫生館 崔北, 171..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불교조각실 새단장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helpwjy.blog.me)에도 중복 게재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3층 불교조각실이 새단장을 마치고 2013년 1월 22일(화), 관람객에게 공개됐다. 경복궁 시절(현재 국립고궁박물관) 당시 국립중앙박물관 지하 1층에 불교전시실이 있어 가뜩이나 어둡던 곳에서 때로는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내기도 했지만 2005년 용산 새 박물관으로 이전하면서는 박물관의 가장 높은 3층으로 전시실이 올라와 그 위엄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불상 뒤편으로 자연채광이 되다보니 불상의 원래 모습을 보기 어려웠고 조명 역시 전체적으로 붉은색의 기운이 강해 관람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실에 대한 리노베이션을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에 이르렀다. 불교조.. 더보기
간송미술관 2012년 가을전시 [알림] 해당 내용은 10월 5일자 연합뉴스 기사(추사 김정희를 감동시킨 명·청시대 회화)를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매년 봄과 가을 보름씩 한 달간만 일반에 문을 여는 간송미술관의 2012년도 가을전시 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명나라 말기부터 청나라 초기까지의 회화를 선보이는 으로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동안 간송미술관에서 열립니다. 1997년 봄전시회인 '중국근대회화전' 이후 첫 중국 고미술 전시이자 1971년 가을 간송미술관 첫 전시 이래 여섯번째 중국 미술전시인 은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와 추사화파를 이루기까지 추사에게 영향에게 영향을 준 중국 명나라, 청나라 시대 회화 64점이 소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어떤 그림이 소개되는지는 알려지지 .. 더보기
간송미술관 2012년 봄전시 매년 봄과 가을 보름씩 한 달간만 일반에 문을 여는 간송미술관의 2012년도 봄전시 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간송 전형필(全螢弼) 선생의 서거 50주기를 맞아 으로 5월 13일부터 27일까지 보름동안 간송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에는 겸재 정선의 '풍악내산총람(楓岳內山總覽)', '금강내산(金剛內山)', '청풍계(淸風溪)', 현재 심사정의 '주유관폭(舟游觀瀑)', 단원 김홍도의 '명경대 (明鏡臺)', 혜원 신윤복의 '송정아회 (松亭雅會)', 유춘 이인문의 '총석정(叢石亭)' 등 10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전시주제 : 진경시대 회화대전 전시기간 : 2012년 5월 13일(일)~27일(일) 15일간 입장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휴관일 없음) / 단, 오후 5시 이후 출입이 제한되니 참고.. 더보기
주령구(경주 안압지 출토) 주령구(酒令具)는 경주 동부 사적지대(사적 제161호)로 지정된 권역 안에 위치한 경주 동궁과 월지(기존명칭 경주 임해전지, 사적 제18호)에서 출토된 유물로, 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관에 전시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관(제2별관)은 19881년 6월 30일 신축한 것으로, 건축가인 고(故) 김수근 선생이 설계한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의 기와지붕을 얹은 건물이다. 지하 1~2층은 출토 유물을 보관하는 창고인 수장고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상 1층은 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후 1982년 7월 제2별관으로 개장했으며, 1985년 10월 안압지 상설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이후, 20여년 간 사용해 온 전시실의 낙후 등을 개선하기 위한 환경 개선 공사를 위해 2004년 5월 임시휴관에 들어가 7개월.. 더보기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산 8, 9번지 문화재 지정현황 : 보물 제93호(1963년 1월 21일 지정)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인 용암사(龍巖寺) 대웅보전 왼쪽 산비탈에 있는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坡州 龍尾里 磨崖二佛立像)은 고려시대 세워진 석불로 거대한 화강암 암벽에 2구의 불상을 세겼는데, 머리 위에 돌로 된 갓을 얹어 토속적인 분위기를 주고 있다. 석불의 전체 높이는 17.4m로 국내에서 가장 큰 마애불로, 원립불의 얼굴 길이는 2.45m, 방립불은 2.36m로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한 까닭에 신체 비율이 맞지 않아 매우 거대한 느낌이 들며, 정형화된 불상의 모습보다는 서민의 삶이 묻어져 있는 지방화된 불상이라 할 수 있다. 왼쪽의 둥근 갓을 쓴 원립.. 더보기
안성 칠장사 혜소국사비 명 칭 : 안성 칠장사 혜소국사비(安城 七長寺 慧炤國師碑)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로 399-18(칠장리 764) 칠장사 경내 문화재 지정 현황 : 보물 제488호(1968년 12월 19일 지정) 칠장사 원통전과 명부전 사이에 난 산길로 약 80m 가량 올라가면 나한전과 함께 비각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고려시대 국사(國師)였던 혜소국사 정현(惠炤國師 鼎賢, 972~1054)의 탑비이다. 화강암과 흑대리석으로 만들었으며, 비신의 높이는 227cm, 너비 127cm이다. 고려 문종 14년(1060)에 건립되었으며, 비신 중앙부가 절단난 채로 방치되어 있던 것을 1975년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을 얹은 비각을 세우면서 보수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혜소국사는 고려 광종 23년(972)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