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여행을 떠나요

경주 당일치기 여행(2) - 감은사지 [ 관련글 ] 경주 당일치기 여행(1) - 문무대왕암 | 문무대왕릉을 떠나 다음 목적지인 감은사지로 이동을 한다. 이동 경로상 이견대(利見臺, 사적 제159호)는 이번 여행에서 제외했지만 차량으로 이동하거나 답사를 위해 찾은 이라면 이견대에서 조망하는 대왕암은 필수 코스라 할 수 있다.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의 거리는 약 1.7km로 도보로는 30여분이 걸린다. 여유로이 여행을 왔다면 충분히 걸어볼만한 시간이지만 당일치기로 이후 일정도 여럿이 있는지라 부득이 경주터미널행 150번 버스 탑승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배차간격이 1시간으로 종점인 양남에서 봉길대왕암해변까지는 약 15분이 걸리며 봉길1리와 대본다리를 지나면 감은사지 버스정류소가 나온다. 정류소 뒷편으로 난 길을 따라 100m 정도 걸으면 왼쪽으로.. 더보기
경주 당일치기 여행(1) - 문무대왕릉 모든 것은 갑작스럽게 시작됐다. 물론 이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경주를 가자', '바다를 보자' ... ;; 17일 오전 7시 30분, 성남에서 출발하는 경주·포항행 시외버스(1일 8회 운행 / 경북코치서비스, 천마고속 공동배차)를 타고 달리고 달려 11시 26분 경주시외터미널에 도착한다. 중간에 문경휴게소에 정차했음에도 채 4시간이 걸리지 않네요. 덕분에 11시 30분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양남행 150번 좌석버스를 놓치지 않고 탈 수 있었다(근데 실제 출발은 11시 28분). 경주시내버스 업체인 (주)천년미소에서 1일 18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이 1시간 가량 되다보니 놓쳤으면 1시간 동안 공백이 생기는데 이러면 당초 세웠던 일정에 빵꾸가 나는지라... 목적지인 감포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되고 .. 더보기